살아가면서
그리움 한 자락은 있는 것이 좋다.
설령, 그 그리움이
아픈 그리움이라 해도
없는 것 보다 있는 것이 좋다.
꽃이 하늘로 보이고
구름이 호수로 보여도
그리움은 있는 것이 더 좋다.
다행히 나에게도 그리움이 있다
그리움이 되기까지 힘은 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아름답다.
그래서
꽃과 하늘도 너
구름과 호수도 너인
내 그리움을
내가 사랑하면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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