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나 바람 피우면 어떨까?
당신은 득도하여 법이라도 구했지만
이 화상은
삶의 형식도 방식도 당체 터득이 안돼
수양은 커녕
주먹만한 맘과 혼불이 무수히 파괴만 될 뿐
여직 통통거리며 내 방식대로 살아왔던 그것
삶이 아니었다는 경우
당신은 당해 봤어?
그건 아니래
하여
묵은 궤도에서 외도하면 안 되나 묻는거지
당신처럼 특별하지 않으려면
뭐 얕은 맛, 잔 재미라도 있어야 하는게 경우 아니냐구?
난 홀로 사는 법을 알아야 해
당신이 돕지 않아도 꼭 그러구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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