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남아
그리울 때가 행복입니다
그리움이 남아
아파할 때가 행복입니다
세월이 흘러
먼 후일
기억조차 없을 날
그리움조차 없을 날
그날이 오면
그게 이별 이지요.
그때는 슬플 거예요.
그때는 아플 거예요.
지금이 사랑입니다
- 김사강 <바람은 머물지 않는다>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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