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미의 진짜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중에서

 

 

 

 

 

 

 

 

 

 

 

 

 

 

 

 

 

    우리는 만나는 사람 중에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이 많은가 

    자주 생각하게 된다

    상대방이 '이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오면

    이 문제에는 시달리지 않게 되겠지만

    반드시 다른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나에게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존재 방식이

    있기 때문에 그 존재방식이 나에게

    전혀 불편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설정이다

 

    이 사람과는 이 측면이 안 맞고

    저 사람과는 저 측면이 안 맞을 뿐인 것이다

 

    그리고 그 잘 안맞는 측면에 집중할 것인가의

    선택이 인간관계를 설정하고

    나 자신의 행복을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