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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참 좋은-

사랑은 버스가 아니다

 

 

 

 

 

 

 

 

 

 

 

 

 

 

 

 

 

  사람들의 가슴에 멍든 추억이 있는 건
  사랑하는 사람보다 자신이 앞서 있기 때문이다.
  작은 자존심이나 남의 시선 때문에

  자기의 진심을 외면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기억 때문이다.
  사랑은 버스가 아니다.
  시간 맞춰 달려오고,
  지금 놓치면 다음에 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다..


      - 이경덕의 <신화 읽어주는 남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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