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자로 재듯
정확한 날짜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소나기처럼 갑자기
때로는 눈처럼 소리 없이
때로는 바람처럼 살포시 내려앉는다.
그래서 사랑은 손님이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언제 떠날지 모르는 아름다운 손님,
그게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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