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지칠 때까지
끊임없이 그대를 기억하고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대를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안에 간직하기 위해서
또 더 이상 아파해야 할 것이 없어질 때까지
그대와 함께한 추억을 샅샅이 끄집어내어
상처 받을 것입니다
사랑을 원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아픔에 무감각해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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