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참 좋은-

모래와 바다 / 윤보영

 

 

 

 

 

 

   

 

 

 

 

 

   마음 헤아리는 것보다

   차라리 해변에 앉아

   모래알의 숫자를 헤아리는 게 더 쉽겠다

 

   많은 모래가 모여야 백사장이 되지만

   내 그리움은

   반만 담아도 바다가 된다

 

'좋은, 참 좋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주에 오르다  (0) 2022.08.16
손님 구함 / 이권  (0) 2022.08.16
한송이 바다 / 정현종  (0) 2022.08.15
마중 / 남정림  (0) 2022.08.15
꽃잎 감염 / 김수우  (0)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