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잠에서 솟아난 아픈 꿈은
가슴에서 쏟아지는 하얀 그리움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낯설어진 그대는
아름다웠던 시간 끝에서 흔들리는
희미한 햇살
닿을 수 없는 그 모습에
가슴 뚫린 내 영혼은 너무 아파
차라리 그리워하지 않는다
죽음보다 깊은 잠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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