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손이 안 잡혀 서성대다가
손발이 얽히고설킨 날들이 있다.
오늘은 다리 뻗고 자도 되겠다며
한숨 놓은 날도 있다.
자고 일어나 보았더니
어제와는 전혀 다른 오늘이 있다.
살다가 보면
그런 날이 또 그런 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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