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지 마라
떠난 사람은 돌아와도
떠난 사랑은 돌아오지 않는다
시린 손 가슴에 얹고
삼백예순 날을 기도한다 해도
시위를 벗어난 화살처럼
떠난 사랑은 돌아오지 않는다
'좋은, 참 좋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 안에 잠들고 싶다 / 이재현 (0) | 2023.04.04 |
---|---|
탁주 / 권선희 (0) | 2023.04.03 |
진달래와 철쭉 / 정양 (0) | 2023.04.03 |
늦게 오는 사람 / 이잠 (0) | 2023.04.03 |
누워있는 부처 / 김광규 (0) | 2023.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