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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참 좋은-

적당한 거리의 법칙

 

 

 

 

 

 

 

 

 

 

 

 

 

   나무와 나무 사이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한정된 영양분을 나눠 먹어야 하기에

   튼실하게 자랄 수 없습니다.

   고슴도치와 고슴도치 사이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뾰족한 가시 때문에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서로 그리워할 만큼의 거리,

   서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거리,

   서로 소유하지 않고 자유를 줄 수 있는 거리,

   서로 불신하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거리

   그 거리를 유지해야만

   관계가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내 편으로 만들고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집착보다는, 때로는 제3자인 것처럼

   한 걸음 물러나 관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내 마음 들었다 놨다" 中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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