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마음을 누일 곳이 필요하다.
몸이 아닌 마음을 누일 곳이.
물론 그 공간은 물리적인 장소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가슴에 품고 있는 고민을
종종 타인에게 털어놓는 것도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인지 모른다.
고민을 해결하려는 목적보다는
마음을 쉬게 하려는 목적으로 말이다.
-이기주<사랑은 내 시간을 기꺼이 건네주는 것이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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