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을 만났어도
잊지 못하고 살아 가는 사람이 있고,
매 순간을 만났어도
잊고 지내는 사람이 있다,
내가 필요로 할 때 나를 찾는 사람이 있고,
내가 필요로 할 때 곁에 없는 사람도 있다,
내가 좋은 날에 함께 했던 사람도 있고,
내가 힘들 때 나를 떠난 사람도 있다,
사람의 관계란
우연히 만나 관심을 가지면 인연이 되고,
공을 들이면 필연이 된다,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떠오르면 잊을수 없는 사람이다.
외로움은 누군가가 채워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워줄 수가 없다,
'좋은, 참 좋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으로 우는 풍경 / 복효근 (0) | 2023.06.07 |
---|---|
쿠션 있는 삶이 되기를 / 정소영 (0) | 2023.06.07 |
탁본(拓本) / 서대선 (0) | 2023.06.07 |
6월의 일 / 정연복 (0) | 2023.06.07 |
개 양귀비 / 나태주 (0) | 2023.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