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봉해 둔 차도
시간이 지나면 그 향이 옅어지지만
뚜껑 없이 담아 둔 그대 그리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해집니다
차 향은
밖으로 나가 세상에 담기고
그대 생각은
내 안에 들어와 그리움에 담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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