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을 다 보여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좋을
괜찮은 사람이 그리운 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좋을
허물없는 사람이 그리운 날
따뜻한 말 한마디에 삶의 기쁨을 느끼며
말없이 포근한 포옹으로
위안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소한 일상을 묻는 관심 어린 말 한마디에
가슴 따뜻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심히 건넨 말 한마디에
웃고 우는 가슴을 어여쁜 말로
때로는 쓴소리로 마음을 흔드는
바람 같은 사람이 그리운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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