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예감을 동반한다
오늘쯤은 그대를 거리에서라도
우연히 만날지도 모른다는 예감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엽서 한 장쯤은 받을지 모른다는 생각
그리운 사람은 그리워하기 때문에
더욱 그리워 진다는
이것은 사랑이 아니라 아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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