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닐 다이아몬드는 고독을 노래했다
한 미국 사나이의 잃어버린 사랑을
어두운 지하 다방에서 열광하며 들었다
그때 우린 그 실연이 못내 부러웠다
한 생에서 사랑 잃고 신파조로 울면서
울어서 퉁퉁 부은 채 쏘다니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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