塵勞逈脫事非常 : 진로형탈사비상
번뇌를 벗어나는 일이 예삿일이 아니니
緊把繩頭做一場 : 긴파승두주일장
화두를 단단히 잡고 한바탕 공부할지어다
不是一번寒徹骨 : 불시일번환철골
추위가 한번 뼈에 사무치지 않을 것 같으면
爭得梅花撲鼻香 : 쟁득매화박비향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 향기를 얻을 수 있으리오.
황벽희운(黄檗希運, ? ~ 850년)은 중국 남선종 계열인 임제종의 제10대 조사이다.
스승인 위앙종과 임제종의 9대 조사 백장회해에게 법을 이어받아,
제자인 임제종 11대 조사 임제의현에게 전해주었다.
시호 단제(斷際)이고, 황벽선사(黃檗禪師) 또는 단제선사(斷際禪師)로 알려져 있다.
이마에 작은 혹이 있었고, 음성이 우렁찼으며, 7척이나 되는 거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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