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만큼 번뇌의 숫자도 줄어든다.
그저 잘 죽을 걱정만 하면 된다.
단 하나
다음 생에 또다시 이 짓을 반복해야 한다는
염려에 조그만 복이라도 지어봐야지
생각만 짓다가
또 하루 석양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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