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참 좋은-

바라밀다 波羅蜜多 / 안직수

 

 

 

 

 

 

 

 

 

 

 

 

 

 

 

 

 

 

 

 

 

 

 

 

 

 

 

  나이만큼 번뇌의 숫자도 줄어든다.

  그저 잘 죽을 걱정만 하면 된다.

  단 하나

  다음 생에 또다시 이 짓을 반복해야 한다는

  염려에 조그만 복이라도 지어봐야지

  생각만 짓다가

  또 하루 석양을 맞는다.

 

 

 

'좋은, 참 좋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틈 / 백우선  (0) 2025.04.24
무늬 / 나호열  (0) 2025.04.23
봄, 양화소록 / 조용미  (0) 2025.04.23
타지마할 / 백우선  (0) 2025.04.23
나, 이제부터 삐딱하게 살기로 했다 / 임영석  (0)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