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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참 좋은-

아주 조금 울었다 / 권미선

 

 

 

 

 

 

 

 

 

 

 

 

 

 

 

 

 

 

 

 

     다 잘될 거라는 마음과

     애써 봐도 소용없다는 마음 사이에서

     싸우는 건 고통스럽다

     그래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낙관과 비관 사이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부풀어 올랐다가 터졌다가 웃었다가 울었다가

     그렇게 갈팡질팡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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