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먹어도 배 부르지 않다는
농심 새우깡처럼
아무리 그리워 해도 나의 그리움은 채워지지 않고
바삭바삭 금방 무너질 듯
마른 기침을 토하며
그리워 그리워 해도 그리움은 질리지 않고
물 같은 당신께 닿으면 한꺼번에 녹아버릴 듯
왠지 당신의 이름만 떠올라도 불길처럼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그리움은-
- 시집(눈물속에는 고래가 산다) 창비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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