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있잖아,
내 능력으로 살 수 없을 것 같지만
집이 마음에 꼭 들고 근사해서,
가격이라도 한 번 묻고 싶은 마음.
나도 알아.
너에게만 출렁이던 마음의 파도,
너에게만 펄럭이던 그리움의 날개,
마음껏 펼쳐서 너를 품을 수는 없겠지.
그래도 너만 허락한다면,
매년 치솟는 그리움의 비용은 얼마든지 치를 테니까.
평생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네 마음속에 세 들어 살고 싶다.
너에게만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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