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하루 종일 비가 오면요.
핑계거리가 많아져서 좋아요.
비 오는데 커피 한잔 할래요?
"비 오니까 술 한잔 할래요?
그냥 비가 와서요."
진짜 속 마음은
'당신 생각이 났어요'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당신이 보고싶어요'
이렇거든요.
이렇게 비를 핑계로
내 마음을 떠 넘길 수 있어요.
'좋은, 참 좋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연못, 나의 요양원 / 황지우 (0) | 2022.08.02 |
---|---|
잊기 / 강세환 (0) | 2022.08.02 |
꽃 핀 나무 / 이기철 (0) | 2022.08.02 |
희망에게 / 유영금 (0) | 2022.08.01 |
행복한 그리움 / 김상범 (0) | 2022.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