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참 좋은-

손씨 / 그때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말

 

 

 

 

 

 

 

 

 

 

 

 

 

 

 

 

   선배들이 말한 대로

   나이를 먹을수록

   친구들이 줄어 갔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들은 언젠가 끊어질 인연이 아니었을까?

   나에게 그때가 온 것이고,

 

   친구가 줄어드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마는

 

   친구가 줄었단 건

   나를 평가하는 사람들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게 아닐까.

 

 

 

'좋은, 참 좋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 / 윤보영  (0) 2022.09.13
병 / 기형도  (0) 2022.09.13
이유도 없이 못 견디게 그리운 저녁​  (0) 2022.09.12
가을 병 / 손희락  (0) 2022.09.12
나이가 들면 / 최정재  (0)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