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남몰래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하루를 살면서도
생채기로 얼룩지는 것이
인간의 삶이거늘
아픈 상처를 감추지 말자
상처가 있어
비로소 사람인 것들
상처는 상처와 어울려
아물어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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