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가 달렸다는 남들의 비난쯤은
내가 껴안을게
달게 삼킬게
너는 너대로 꽃은 꽃대로
붉은 머릿결을 간직해줘
우주를 뒤흔드는 향기를 품어줘
오늘 달이 참 밝다.
꽃아, 나랑 도망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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