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원한다면 나는
수천수만의 별들을 짜 맞추어
너만의 궁전을 지어줄 수 있어
나의 핏줄로 악보를 짓고
너를 쏙 빼닮은 꽃을 음표로 삼은
당신만의 웅장한 연주를 기대해도 좋아
말만 해, 이번엔 뭐가 필요해?
내 마음?
아니면 내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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