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계곡
물빛 닮은 여승들의 눈빛이
한없이 맑고 고운 산청 대원사
맥문동 보랏빛 꽃처럼
다층석탑 풍탁風鐸 소리에 영혼을 씻고
무겁거나 가볍거나 한 삶의 티끌마저 내려놓고
마음을 쉬어가게 하는 템플스테이
물안개 피어올라 허공에 지듯
사랑은 채워 있는 영혼을 비워내는 것이라고
수줍은 듯 가사袈裟 속 깊이 감추온
깨끗한 손으로 합장하며 맞이하는
오, 지리산 산청 대원사
지리산 계곡
물빛 닮은 여승들의 눈빛이
한없이 맑고 고운 산청 대원사
맥문동 보랏빛 꽃처럼
다층석탑 풍탁風鐸 소리에 영혼을 씻고
무겁거나 가볍거나 한 삶의 티끌마저 내려놓고
마음을 쉬어가게 하는 템플스테이
물안개 피어올라 허공에 지듯
사랑은 채워 있는 영혼을 비워내는 것이라고
수줍은 듯 가사袈裟 속 깊이 감추온
깨끗한 손으로 합장하며 맞이하는
오, 지리산 산청 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