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여러 곳에서 따로따로 짓더니,
속죄는 한 곳에서
왜 한꺼번에 용서받으려 그래?
우리를 이렇게 불완전한 존재로 만들어 놓고
구름 속에 편안히 앉아서 땅을 내려다보는
神이야말로 태초에 죄인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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