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말아야 할 것 수없이 말하고
가지 말아야 할 곳 수없이 걸어가고
버려선 안 될 것 수없이 버렸습니다
사랑 하나에도 목숨 걸지 못하고
진실 하나에도 깃발 들지 못하고
아무것도 내놓지 않는 세상 원망했습니다
혀끝으로 수없이 맹세하며
혀끝으로 수없이 배반하며
혀끝으로 수없이 거짓을 보탰습니다
들리는 귀 보이는 눈 모두 닫고
비바람 피하며 교묘하게
이렇게 한세상 살았습니다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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