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하루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
내가 하하하 웃으면 헤헤헤 웃어 줄 사람
절대 비를 맞지 않을
크고 멋진 우산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맨손으로라도 가만히 비를 가려주는 사람
살다 보면 비는 언제든 내릴 텐데
함께 기댈 사람만 있다면
비를 맞아도
그저 영화의 한 장면이 될 뿐이지
곁에 기대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뽀송뽀송 따뜻할 거야
비야 함께 맞으면 그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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