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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참 좋은-

시월의 마지막 밤 / 우현

 



  



 

 

 

 

 

      이렇게 하루가 가고
      그렇게 또 한달이 간다.

      어느덧 사바의 시계는
      시월의 마지막을 말한다.

      계절은
      그렇게 가고
      사람도
      그렇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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