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는 거니?
잘 지내는 거 맞지?
아픈 데는 없는 거니?
혹시 날 잊은 건 아니겠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아니 어쩌면 영영 오지 않을
대답인 줄 알면서도 습관처럼 안부 한다.
허공에 쌓인 궁금증이 벌써 얼마인지 -
그래도 여전히 안부하는 건
사랑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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